애드센스 페이지 CTR, 널 어쩌면 좋니
안녕하세요, TLA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시하고 있으신 모든 블로거분들에게는 공통의 고민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페이지뷰를 더 올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방문자에 의한 광고 클릭이 더 잘 나올 수 있을지 등이 그렇죠. 고단가를 노려서 포스팅 하시는 분들이라면 단가(CPC)도 무척 큰 고민이 되겠지만, 일반적으로 자기 생각 위주로 포스팅을 하며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페이지뷰와 클릭수에 더 관심이 많이 가실 것 입니다.
페이지뷰와 클릭수를 고려한 지표를 CTR이라고 합니다. CTR이란 Click Through Rates의 줄임말로, 쉽게 표현해서 블로그의 페이지뷰 중 클릭이 일어나는 횟수를 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예를들어 페이지뷰가 100인데 클릭이 1번 발생하였다면, 100분의 1인 1%가 CTR 지수가 되는것이지요.
요즘, 제 최대의 관심사가 바로 CTR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블로그는 이제 어느정도 성장기를 맞이하여, 하루 페이지뷰는 약 400 내외로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제가 이전보다 포스팅을 조금 더 열심히 올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페이지뷰는 상승곡선을 탔는데, 이에 반해 클릭횟수는 상승곡선을 타지 못하는것 같아서 제 속이 타기도 합니다.
평균에 미치지 못하다
일반적으로 페이지CTR은 1%내외로 나오는것이 평균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는 여러가지 사항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평균치이기에 블로그의 특징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져야겠지만요. 그래도 단순히 평균치로만 나타내면 1%가 평균, 잘 나오는 블로그는 2~3%이상 나오기도 한다는군요. 그런데, 제 블로그의 CTR은 0.5%를 조금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수치상으로는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블로그'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CTR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광고 배치를 고려해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재적소에 광고를 배치하고, 방문자들이 광고때문에 본문을 읽기가 불편하지 않을정도로 하며, 그렇다고 전혀 안보이게 배치하는것도 좋은 영향은 없겠죠. 나름 광고배치를 연구한다고 흥미를 끌만한 본문내용 다음에 광고를 넣어보기도하고, 사진과 사진 사이에 광고를 넣어보기도하고 있지만, 이상하리만치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카테고리를 정리해볼까요? 어쩌다 보니 제 블로그 글들 중 카메라 관련 글이 많은 갯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amera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조금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하는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스킨을 바꾸어볼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괜히 제가 못하니까 애꿎은 스킨 탓을 하는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Material T 스킨은 디자인이 예뻐 티스토리에서도 인기가 있고, 사용하는 유저분들도 제법 있는 편이죠. 저도 무척이나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괜히 다른 스킨에 눈이 가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FASTBOOT 스킨을 쓰는 블로그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정말 스킨의 차이가 클릭의 차이를 많이 발생시킬까요?
하지만 이제와서 스킨을 변경하자니, 포털사이트에서 글에 대한 누락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위험한 게임인것이지요. 또한 HTML에 수동으로 일일히 수정해 넣어야 하는 코드도 많아서 번거롭기도 하지요. 물론 스킨 변경을 통해서 얻는것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잃는것도 많을것 같습니다. 양날의 검입니다.
"정성들여 좋게 쓴 글은 반드시 좋게 읽힌다"
결국, 제가 더 열심히 해야하는걸 괜히 다른곳에 탓을 돌리고있는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고 글을 써왔습니다. '정성들여 좋게 쓴 글은 반드시 좋게 읽힌다.' 그래서 포스팅을 하나하나 열심히 쓰고있고, 그러다보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읽어주시는분들이 재밌게 읽어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요.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기 전 부터, 원래 글을 쓰기 좋아하는 편이기에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생각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티스토리와 애드센스로 글도 쓰고 돈도 벌 수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흥미를 느껴 바로 시작하게 되었더랬죠. 요즈음에는 주객이 전도된것 같은느낌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글을 쓰기보다는 애드센스에 더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구요. 요며칠은 CTR생각에 잠을 자지 못한적도 있습니다.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고민해보다보니 해가 뜨더라구요. 그렇게 아침이 되면, 내가 왜 이러나 싶어서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곧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본분이 학생인 만큼, 잠시 블로그는 접어두고 공부해 집중해야겠지요. 사실 블로그라는게 며칠만 관리하지 않아도 관리하지 않는 표가 나는것 같습니다. 반면 며칠만 바짝 해도 금방 쑥쑥 크기도 하구요. 한창 클 수 있는 타이밍인데, 쉬어야되니 아쉽습니다. 그래도 잠시 머리 식힌다 생각하는것도 괜찮겠군요.
중간고사를 마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잠깐의 휴식기를 가지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재충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TL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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