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스팟(Blogspot) 도전기(9) : 블로그스팟, 그 현실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Blogger'분류로 글을 써본다. 한동안 블로그스팟 관련해서 글을 쓸 거리가 없어서 티스토리에는 블로그스팟 글이 더 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못하였다. 내가 쓴 글 구글 블로그스팟(Blogspot) 도전기(8) : '파트너 사이트 애드센스'는 뭐지?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블로그스팟과 달리 티스토리에는 아직 애드센스를 걸지 못한 상황이라 한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관리하는데에 더 많은 시간을 들였다. 어찌되었든 티스토리에도 애드센스를 걸어두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조금 더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여러 분류와 다양한 주제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써보았지만, 유감스럽게도 아직 애드센스를 통과하지는 못한 상황이다.(그래도 빈광고는 송출 되고 있다)
문득 나의 블로그스팟을 돌아보니, 한동안 글을 적지않고 관리를 하지 않았음에도 그동안 적어둔 글이 있었기에 약간의 유입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물론, 유의미한 유입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애드센스에 찍히는 하루 페이지뷰 수는 보통 10명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페이지뷰가 높아야 광고 클릭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현재 내 블로그스팟은 절망적(?)인 상황이다.
살짝 공개하자면, 현재 블로그스팟의 글은 33개가 전부이고, 지난 5월 29일 이후로는 전혀 글을 올리지 않고 있었다. 변명을 하자면 그 날 이후, 학교 과제가 지나치게 많아졌고, 기말고사도 머지않아 있었기에 티스토리도, 블로그스팟도 글을 쓰지 않았다. 종강을 하고 나서는 티스토리에만 더 힘을 쏟다 보니 블로그스팟의 게시글 수는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오늘 다루어볼 주제는, 블로그스팟을 방치해두고 일어난 변화, 쉽게 말하면 블로그스팟 근황 정도가 되겠다. 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을 경우 블로그스팟이 어떻게 되는지, 걸어둔 애드센스로 수익이 발생하긴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매일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나처럼 오랜기간 블로그를 못하게 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기에)
물론, 어떤 주제를 다루느냐에 따라 엄청난 경우의 수가 발생 할 수도 있다.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고, 사람들이 항상 궁금해 할 만한 주제로 블로그스팟 포스팅을 했다면 나와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페이지 뷰, 수익 상황이 되었을 수 도 있다. 그러니 내 블로그의 상황을 보면서 ‘이런 경우도 있구나’정도로 이해하고 참고 할 수 있다면 좋겠다.
본격적인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내 블로그에 대해서 가볍게 소개를 하자면 우선 내 블로그는 영어블로그로 운영되었다. 비록 구글 번역을 활용하긴 했지만 모든 게시글은 영어로 작성 되었으며, 복사한 내용이 아니라 내가 직접 작성한 글이기에 인터넷 그 어느곳에서도 같은 글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루는 주제는 ‘한국의 여러 이야기를 외국에 설명한다’는 주제였고, 따라서 한국의 명소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이 많았다. (뒤늦게 생각해 보면, 내 블로그처럼 한국을 소개하는 글은 인터넷 곳곳에 이미 너무나도 많이 존재하고 있었다. 하다못해 TripAdvisor(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한국을 설명하는 글은 많았고, 그러한 방대한 사이트에 비해 내 블로그의 규모는 부족했다. - 결과적으로 구글 검색으로서는 유입이 힘든 상황이 되었다.)
우선, 내 블로그스팟의 방문자 추이를 살펴보자. 짧은 기간을 따온 것 이지만 대충 살펴보면 대체로 적은 숫자의 조회수가 눈에 들어온다. 그렇다, 오늘은 7월 13일 인데도 불구하고 글의 조회수는 저러한 상황이다. 가운데에 148명이 조회한 글은 조금 특별한 케이스로, 한국의 사회적 이슈를 포스팅 했더니 외국에서도 많이 방문자가 방문하였던 글이다. 물론, 그 이슈의 유행이 끝나자, 저 글의 조회수 또한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멈추어 있다. 글의 내용을 살짝 설명하자면, 김무성의 노룩패스에 관해서 썼던 글이었다.
전반적인 글의 조회수는 다들 무척이나 낮다. 한편으로 저 글을 찾아와 준 사람들이 신기할 정도이기도 하다. 조회수가 낮다보니, 당연하게 애드센스의 페이지뷰 수도 적게 잡힌다. 노룩패스가 유행일때에는 잠시나마 애드센스 페이지뷰 또한 높게 잡히기도 했었다. 즉, 세계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포스팅한다면 블로그스팟으로도 페이지뷰를 높게 얻을 수 있다는 뜻이 아닐까. 만약 블로그스팟 운영을 기획중이라면, 참고할만한 자료가 되겠다.
블로그스팟의 검색유입이 쉽지 않다는 것은, 블로그스팟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한 한계(?)를 받아들이고 블로그 스팟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검색유입이 정확히 얼마나 어려운지 나와있는 글은 찾기가 어려웠다. 그저 ‘네이버블로그보다는 어렵겠지’ 정도로만 생각하고 블로그스팟을 시작했다. 만약 ‘블로그스팟 검색유입이 어렵다는데 얼마나 어려운거지?’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 글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물론, 색다른 주제로 접근한다면 검색유입은 충분히 많을 수 있다. 마치 노룩패스처럼. 그러므로 블로그스팟을 시작 하기 전 어떤 주제로 써야 검색유입이 많을것인지는 스스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참고로 나는 구글 서치 콘솔은 물론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도 블로그스팟을 등록해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자 수가 별로 높지 않다는 것은, 다시한번 주제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만든다.
오랜만에 내 블로그스팟을 보니, 한동안 ‘내가 블로그스팟에 너무 무심하지 않았나’라고 되돌아볼 수 있었다. 아직 힘들지만, 조금 더 꾸준하게 블로그스팟을 키워보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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