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LA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어봅니다. 이 글이 4월들어 첫 글이라는점만 생각해보아도 그렇지요. 매번 과제에, 또는 기타 다른 활동과 중간고사까지 치르고 나니 벌써 4월도 다 가버렸네요. 그래도 중간고사를 끝내고 맞은 주말, 글을 쓰기 위해 시간을 내어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중간고사를 끝낸 만큼 여유를 가질 수 있을것 같지만, 사실 지금부터가 저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바쁜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전공을 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약 1개월간의 실습을 하게 될 것이거든요. 


     모든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에는 실습 과정이 필수 과정으로 포함되어있습니다. 아동학이나 특수교육 등은 물론이고 당연히 사회복지학에도 실습을 필수로 규정하고 있지요. 사회복지학에서는 학기중에도 주 1회씩 실습을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보통은 방학동안에 집중적으로 실습을 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기관의 입장에서도 그게 더 관리가 수월할 것이고, 학생의 입장에서도 한달 쭉 나가는게 더 많이 배울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그런 방학 실습의 신청 기간이 이제 곧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중간고사 끝난 이후부터 기말고사 즈음까지, 약 2달여간 모집을 하는 편이지요. 그 사이에 학생도 준비할 것은 많이 있습니다. 기관에 제출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교내에서 실습을 담당하는 기관에 프로파일도 제출해야하지요. 


     실습을 할 수 있는 기관은 무척 다양합니다. 일반적인 복지관에서부터, 재단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특정 전문분야로 병원으로 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기관에 따라 경쟁률이 높은 기관도 있는가 하면, 반면 기피해야할 기관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뜻이 있는 기관을 가는것이 가장 좋겠지만요. 하지만 실습의 경우 훗날 자신의 진로를 향해 가는 초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자신의 관심분야로 결정하는것이 좋습니다. 


     
     사실은 저도 작년에 몇군데의 기관에 실습을 지원하긴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전부 탈락하고 말았지요. 우선 지원해보는 정도에 의의를 두었던 지라, 제가 생각한 분야 외의 기관에는 지원서를 넣지 않았습니다. 이번 방학에는 실습을 꼭 하고싶군요. 



     실습을 하는 도중도 정말 중요합니다. 매일매일, 어떤 활동을 하였고 어떤 점을 느꼈는지를 기록해야하지요. 일지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습종료와 함께, 그 일지를 한군데에 묶어 학교에 제출해야하지요. 실습 과정 동안에는 정말 정신없이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열심히 하고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생각보다 원활하게 될 것 같지는 않군요. 아무튼, 그래도 틈틈히 글을 쓰는 것을 즐겨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렸습니다. TLA였습니다. 





    Posted by 티엘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