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가끔 뉴스를 보면 들려오는 '시국선언'이라는 단어, 요즘 다시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것 같은데요. 특히 최근 뉴스를 보면, 어느 대학의 학생들이/교수들이 또는 지방의 유지나 농민이 시국선언을 하였다는 뉴스가 종종 보이고는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시국선언의 의미를 아시나요?그래서 오늘은 간단히 시국선언이란 무엇인지, 왜/언제 그러한 시국선언을 하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국선언 의미 먼저, 시국선언이란 국내외의 사회적 상황, 특히 정치나 사회적 혼란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을때,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교수 등의 지식인, 정치 또는 종교계의 인사들이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일반적인 민중보다 앞서 각성한 지식인층에서 현 상황에 대해 "문제가 ..
신경치료의 과정을 크게 두 과정으로 나누자면, 비전문가인 제가 생각하건데 아마도 치아의 뿌리를 청소하는 과정과, 치아 위에 알맞은 크기의 크라운을 씌우는 과정으로 나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취향, 혹은 심미성에 따라 세라믹 치아를 하던지, 아니면 제가 한 것처럼 (잘 보이지 않는 어금니라) 그냥 금니를 하던지, 보철물을 씌우는 과정이 또 하나의 큰 과정이 되겠지요. 환자의 입장에서는 고통도 거의 없고, 그저 누워만 있으면 되는 단계이긴 하지만 의사 입장에서는 깎은 치아의 본을 뜨고, 그렇게 만들어진 재료가 다시 입에 맞도록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 아마 신경치료의 과정만큼이나 많은 집중과 노력이 요구되는 작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러한 과정을 적고, 마지막 과정까지 풀어서 서술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부천에서 심야시간까지 운영하는 약국에 대하여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관련글 : 부천의 자랑, 365일 24시 문 여는 바른손 약국) 해당 글을 작성한 뒤로도 종종 저는 바른손약국을 이용할 일이 있었지요. 다행히 심야시간대에 아픈 일은 적었지만, 저녁시간이나 토/일요일에도 열려있는 약국이 근처에 있다는 것은 상당히 든든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대로변에 위치한 빈 상가에 현수막이 하나 걸렸더라구요. '바른손약국 이전 예정' 제가 아는 그 바른손약국이 맞나 싶어 며칠 지켜보았는데, 진짜 그 약국이 이전하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그 약국에 대한 기존의 글을 수정하는 겸, 새롭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바른손약국 우선 새롭게 이전한 주소는 경기도 부천시 경인로 508 입니..
글을 꾸준히 써야하는데, 설 연휴 등 여러 일들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글쓰기가 한동안 미루어졌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글을 써내려가야지요..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이 시리즈를 꾸준히 읽으신 분들이라면 문득 궁금증이 생기셨을 것입니다. 특히 한달이나 공백이 있었으니... '그렇다면 신경치료는 다 받았느냐?'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아직 다 받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차차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일차 신경치료의 성공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치아 뿌리의 신경관을 얼마나 깨끗히 비우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치료 이후 신경관에 남아있던 신경이 부패하거나, 세균이 들어가서 썩게 된다면... 그때에는 정말정말 치아를 들어내고 임플란트를 해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과정이 ..
치과공포증을 가진, 치과를 너무나도 무서워하는 저의 신경치료 도전기 2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하는 부분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합니다. 정확히는 신경치료의 초기단계에 대한 경험담이 되겠지요. 사실 현재시간 기준으로는 제 치아에 초기단계에 해당하는 치료가 대부분 완료되었지만, 글은 이제서야 쓰네요. 변명을 드리자면 치료 받으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조금 바빴기도 하고...그렇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히 신경치료의 과정을 이해하시는게 조금 더 글을 읽기에 수월하실 것이라고 생각되어, 여기를 통해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이라면 들어가보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신경치료 1일차 오전에, 신경치료 진단을 받고 넉넉히 다음주 중으..
병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편이구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싫어하는 병원은 치과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도 공감하실 것입니다. 제게 치과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나는 약품냄새, 치아를 갉는 기계의 모터음, 이따금씩 비명을 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까지, 어느하나 좋을것이 없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분이 나쁜 공간을 떠나, 저에게는 두려움의 장소인 곳입니다. 어릴때 겪었던 치과에서의 일화가 지금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있기 때문이지요. 당시 기억을 더듬어보면... 초등학교 저학년시기, 마취를 하는데 제가 아파서 몸부림치자 팔다리를 붙잡힌채 잇몸에 마취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실제 다른 일로 인하여 PTSD를 겪는 분들에게는 서운할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제게 치과는 PTS..
지난번 다이소 블라인드에 이어 오늘의 빈 병 무드등 까지, 어쩌다보니 침실인테리어 블로그처럼 글을 쓰고 있습니다. 원래 이렇게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법이겠지요(?) 오늘은 작년에 선물로 받았던 보드카 빈 병을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 생각보다 쉽고 저렴하게 무드등을 만들어보게되어 그것에 대한 기록을 써보려고 합니다. 분위기 있는 펍이나, 칵테일바를 가보신 분들은 한번쯤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테이블 한쪽에서 빛을 내고 있는 빈 병으로 만든 조명들을 말이지요. 그 존재만으로도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는 아이템이지만, 생각보다 만드는 것도 쉬웠고 재료의 가격도 저렴하였습니다. 준비물 : 마음에 드는 빈 병, 트윙클 조명 당연하게도 빈 병을 필요로 합니다. 기본적인 소주병으로도 가능하겠지만,..
자취를 시작하고 방을 꾸미다보면 제법 많은 욕심을 내게 됩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사는 공간을 예쁘게 꾸미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그러한 마음이 진짜 '욕심'인 경우도 있고, 오히려 그것이 실제로 필요한 아이템일수도 있지요. 블라인드 커튼이 대표적인 예시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예를들어 방으로 들어오는 빛을 줄이고자 고급 천으로 만든 예쁜 블라인드 커튼을 살 수도 있겠지만, 그런 모델들은 값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친 욕심은 아닌가?' 하고 돌아보게 되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블라인드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빛의 차단과 사생활 보호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오늘은 자취생들의 '저렴한 상품'을 찾고자 하는 욕구와, '사생활 보호 및 기본..
배송의 시대입니다. 이전에는 흔히 '배송'하면 택배산업이 대표적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도 택배였지요. 택배 역시 좋긴 했습니다만 2~3일에서 일주일까지 걸리는 배송일자가 나름의 불편함이라면 불편함이었지요. 물론 급한 사람들은 용달을 부르거나, 퀵을 호출하여 빠른 배송을 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종종 당일배송, 또는 익일배송의 서비스 등이 등장하기도 하였지만 그 기세는 오래가지 못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쿠팡의 로켓배송을 비롯해, 주말까지 이곳 저곳에서 익일배송을 추구하는 업체들이 등장하였지요. 반면 음식이 나오는 곧바로 배달해주는 배민얘기를 하면서 익일배송 이야기는 왜 하냐구요? 배달의 민족, 흔히 음식을 주문할때 사용하던 플랫폼에서 새롭게 등장한 반찬 배달 플랫폼을 이번에 ..
안녕하세요, TLA입니다. 어느덧 미세먼지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창 밖의 하늘이 뿌연 날에는 "황사인가?"라는 말보다 "미세먼지인가?"라는 말을 하는 것이 더 익숙해졌으니까요.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황사가 그냥 커피라면, 미세먼지는 T.O....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괜히 더 민감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부차원에서도 미세먼지의 원인을 분석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몇 가지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뭐, 현실적인 원인도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고등어'와 같이 이상하다싶은 원인도 한때 등장해 논란을 빚었었지요. 개인적으로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을 하지만, 국내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 먼지가 나지 않을것이라고 말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