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들이 흔히들 말하는 '저품질'이란, 포털에서 해당 블로그를 품질이 떨어지는 블로그로 분류하여 검색결과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검색을 통해서 방문자들을 받아들이는 블로그의 특성상 이것은 쉽게 말해 블로그의 사형선고 정도로 여겨지던 것이었지요. 


     특히나, 네이버에서의 저품질은 치명적이라고 여겨지는데, (물론 구글과 다음에서의 유입을 통해 성장하는 블로거들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블로그들의 많은 방문자들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블로그에 들어오기 때문이지요. 


     가끔 다른 블로그들을 탐방하다보면, 네이버에서 저품질을 맞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뭐, 그때까지는 저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던 일이라서, 그저 안타깝게 여기고만 지나갔었죠, 하지만, 지난 10월 중순 즈음 제 블로그가 네이버에서 완전히 아웃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작년 12월 정도에 다음에서 완전히 아웃이 되었었고, 올해 10월 정도에 네이버에서 완전히 아웃이 되어서 이제 구글에서 들어오는 유입만 남아있었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뾰족한 방법을 알려주는 글은 없더군요. 


     사실 실제로도 뾰족한 방법은 없다지요. 있다면 누구든지 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저품질이라는 것이 큰 난관이 되지도 않을테니까요. 미신으로나마 이전에 썼던 글들 중 포털이 거를만한 글을 지운다는 노력은 있으나....별로 통하지도 않는다는 평가도 있고, 그 의견은 분분 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저도 상당히 상심했었습니다. 완전히 글을 쓸 의지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랜기간 블로그 글을 작성하지 않고 쉬기도 하였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블로그 방문자가 증가한다는 느낌을 받아 확인해보니, 실제로도 통계상에 네이버의 유입이 잡히기 시작하더군요. 



     그래프에서도 볼 수 있듯, 네이버 유입이 증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음의 유입은...아직까지 증가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군요...ㅎㅎ 다음에서는 완전 포기를 해야하는건지, 씁쓸한 생각도 듭니다. 


     약 한달의 기간이었지만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복구가 어느정도 되려고 하는듯 합니다. 다시 기운내서 블로그를 할 수 있을것 같군요. 앞으로는 자주 글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TLA입니다. 

    Posted by 티엘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