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LA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일입니다. 인터넷 공간에 자신의 생각과 글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정말 본업으로 블로그를 하지 않는 이상, 블로그에 글을 매일 작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매일 한 편 이상의 글을 쓴다는 것도 대단한 끈기가 있어야하고, 주제를 찾는것도 쉽지가 않으며, 본업이 있다보니 블로그에 집중하기란 쉽지가 않지요.

     

     특히, 수익을 보고 블로그를 시작하였으나 결과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에 더더욱 블로그 유지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블로그를 꾸준하게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블로그를 시작하였을 때에는 수익 생각과, 꾸준히 글을 쓰며 글쓰기 실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야심차게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본업이 있다보니 이를 꾸준하게 유지하기란 쉽지가 않았지요. 

     

     블로그의 마지막 글이 지난 2019년 3월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약 일년간 블로그 글을 전혀 쓰지 않았으니 실질적으로 방치된 블로그나 다름이 없었지요. 

     

     오늘은 그래서 방치된 티스토리 블로그는 어떻게 유지가 되며, 방치 중에도 수익이 나기는 하는지에 대한 주제를 다루어보려고합니다. 

     

     

    현재 방치블로그의 상황은?

     

     우선 제 블로그에 첫 글이 작성된 시기는 2017년 5월 19일 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날 기준으로 2년 하고 9개월 가량이 지난 블로그이지요. 작성된 글의 수는 위의 사진에 잘 나타나듯 151개의 글이 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대충 환산해서 3년간 블로그를 운영했다고 계산하면, 평균적으로 한 해에 50개의 글이 올라온 셈이지요. 

     

     물론 근 1년간 접속도 하지 않았으므로, 계산이 복잡해지기는 하지만 일단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방문자수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요? 

     

     

    방문자 수 근황

     

     한 주간 방문자수를 기준으로, 최근 14주간의 방문자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주의 경우 아직 월요일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통계로 넣기는 어려울 것이고, 나머지 14주의 계산 중 가장 적은 방문자가 다녀간 기간은 지난 11월 18일의 주간입니다. 대략 평균 1일 160여 명의 인원이 방문했던 것으로 나오지요. 가장 적은 주간이 그러하므로 다른 날짜의 기준은 더 높기는 할 것입니다. 글 150개에 최소 일 160명의 방문자가 다녀갔다니, 한 글당 한 명 정도가 보았다고 계산내릴 수 있겠네요. 

     

     

    블로그 수익은?

     

     마찬가지로 가장 적은 방문자가 다녀간 주간을 기준으로 셈해보겠습니다. 11월 18일의 주에는 저는 얼마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까요?  

     

     

     대략적으로 1.3달러 정도로, 껌을 3통 정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 들어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보잘 것 없이 작은 금액일지라도, 그래도 길 가다가 이정도의 금액을 꾸준하게 주울 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조금은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1년간 방치한 블로그도, 결국 미미하지만 꾸준하게 수익이 나고는 있었습니다. 여유가 있을때 더 바짝 글작성을 안해놓은 것이 아쉬울 정도네요. 앞으로는 꾸준하게 글을 써볼 수 있도록 해야되겠습니다. 블로그 수익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해볼까 고민해보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TLA이었습니다. :D

    Posted by 티엘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