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LA입니다. 요 며칠은 정말 제대로 비가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전의 진한 가뭄을 한번에 씻어내기라도 하려는 듯, 하루종일 비가 오기도 하고 틈날때면 비가 오네요. 장마다운 장마가 시작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밖으로 돌아다니는게 불편하고 늘 우산을 챙겨다녀야 해서 번거롭기도 하네요.

     

     이런 날씨에 저는 친구와 또는 혼자 카페에 앉아 도로에 비가 떨어지는 것을 즐겨 보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그렇게 창밖에 떨어지는 비와 잘 어울리는 음료를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지극히 주관적인 취향에 따른 입맛입니다!) 바로, 이디야의 민트 초콜릿 칩 플랫치노입니다.

     

    이디야 민트 초콜릿 칩 플랫치노

     



     사실 민트 맛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맛이기도 합니다. 민트의 상쾌한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민트는 치약을 먹는 느낌이 난다고 싫어하는 분들이 있으시기도 하지요. 저는 민트맛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평소에도 민트가 들어가는 음료를 자주 먹곤 한답니다. 이번에 시켜본 음료는 민트 초콜릿 칩 플랫치노인데요, 과연 강한 민트향이 나서 제 취향에 잘 맞더라구요. 비록 창가 자리가 없어서 카페의 안쪽에 앉아야 했지만, 음료는 충분히 맛이 있었습니다.

     



     이 음료 또한 저번에 리뷰했던 녹차 플랫치노 처럼 휘핑크림이 기본으로 제공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이디야에선 메뉴판에 올라온 이미지 그대로 음료를 만들어 주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휘핑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휘핑을 빼달라고 미리 말씀을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민트 초콜릿 칩 플랫치노의 가격은 4,200원에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가격 : 4,200

     



     민트 초콜릿 칩 플랫치노의 칼로리를 알아볼까요?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칼로리는 457Kcal입니다. 상당히 높은 칼로리네요. 신라면의 칼로리가 500Kcal, 신라면 큰사발 컵라면의 칼로리가 495Kcal에 달하는데 민트 초콜릿 칩 플랫치노가 거의 그에 근접한 칼로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먹었던 녹차 플랫치노의 칼로리가 247Kcal이었다는점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대조적인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혹시 다이어트중이신 분들은, 이 음료를 마시는것에 대해서 조금은 고려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당류는 50g, 카페인도 소량이지만 들어있습니다(44mg). 만약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칼로리 : 457Kcal

     

    정리하며...

     

     민트 초콜릿 칩 플랫치노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마시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음료인 것 같아요. 첫 번째로 입안으로 퍼지는 민트향의 향연, 두 번째로 시원하고 달달한 목넘김, 마지막으로 입에 오독오독 씹히는 초콜릿 칩 까지, 두잔도 마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던 음료수 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았군요...하하핳.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중은 아니었지만, 칼로리를 알고 보니 생각보다 무서운(?)음료였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 계속 비가와서 날씨가 흐리다보니 괜히 집안에만 있다가는 우울해지고 추욱 처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런 날씨에는 집과 가까운 카페에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시원한 민트 초콜릿 칩 플랫치노 한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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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티엘에이